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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C-Arts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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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C-Arts Lab

대전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KAIST와 공동으로 창의예술교육 랩(C-Arts Lab) 사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창의, 융합, 문화, 도시를 예술로 아우른다는 의미를 갖고 C-Arts Lab 사업 목적을 살펴보면 ‘지역의 문화자원 발굴,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인적 역량 강화, 독창적 콘텐츠를 통한 지역 문화 인프라의 도시자원화 및 문화자산 확대 등을 목표로 ‘도시’, ‘문화’, ‘재생’을 주제로 한 예술·과학 융복합 기반의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연구·개발을 지원’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문화재단이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 역량과 KAIST의 과학기술 역량을 융합한다면 대전만의 창의적 융복합 콘텐츠 개발이 특별히 어려울 것 같지는 않았기에 호기롭게 시작하였습니다. 어느새 시간은 흘러 목표의 달성과 상관없이 마무리를 해야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되돌아보면 짧은 시간과 다양한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의 첫걸음은 성공적으로 내딛었다고 기록할 만합니다.

 

About Digital Twin Museum Project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 미술관 (Virtual Museum) 연구는 큐레이터의 창작 권한과 관객의 참여도를 증진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기능합니다. 본 연구를 통해 구현된 웹 VR기반 가상 전시 플랫폼은 문화예술계 내의 다양한 주체들의 창작, 큐레이션, 관람 매체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며, 나아가 미술관 교육에서도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본 플랫폼에서 구현된 가상 전시는 관객 평가에 따라 추후 실제 공간에서의 전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현실과 가상의 상호 연관성을 강화하며, 그로써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으로서도 작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도모하였습니다.

 

Project Detail

1. 공간정보에 기반한 현실 전시공간의 3D 가상화

디지털트윈 기반 가상 미술관 (Virtual Museum) 연구는 큐레이터의 창작 권한과 관객의 참여도를 증진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기능합니다. 본 연구의 실증 사례로, 대전광역시 소재 예술 공간인 ‘구석으로부터’의 실제 모습과 동일한 가상 전시공간을 3D 모델 및 VR로 제작, C-Arts Lab 공식 홈페이지에 구현하였습니다.

2. 스페이스텔링 콘텐츠 기반 복수의 가상 큐레이션 경험 저작

이번 연구에서, ‘큐레이터 모드’ 접근 권한은 ‘구석으로부터’의 협력 큐레이터 및 평론가, 그리고 참여작가들에게 주어졌습니다. 해당 모드 접속을 통해 지정된 사용자들은 작가들의 작품 카탈로그를 탐색하고, 선정한 작품을 ‘나의 콜렉션’ 인벤토리에 담은 뒤 가상 전시 공간 내 원하는 벽면에 자유로이 배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작품 배치가 완료된 전체 공간의 씬(scene)을 하나의 ‘전시 시뮬레이션’ 버전으로 저장 가능하며, 추가적인 버전들을 위와 동일한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3. 전시장 VR/AR 체험, SNS 공유 및 사용자 피드백

‘관객’ 모드에 접속시, ‘큐레이터 모드’에서 저장된 다양한 전시 시뮬레이션 버전들을 불러오기하여 관람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본 연구는 각 전시 버전에 대한 관객 호응에 따라 향후 실물 전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이 점에서 본 연구는, 기술자가 사전 제작한 단일 전시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에 그쳤던 기존 가상 전시 공간과 차별화됩니다.

4. 전시 기획 및 결과물 아카이빙을 통한 경험과 콘텐츠의 축적, 그리고 재활용

관객은 ‘구석으로부터’의 디지털 트윈 뮤지엄 내부를 걸어다니며 공간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실제 공간 고유의 분위기 재현을 위해 태양광 및 조명 처리, 발걸음 소리 등을 추가 구현하였습니다. 관객은 작품에 다가가 적절한 위치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작품을 보다 충실히 관람할 수 있는 3D 인터랙션 및 효과가 향후 구현될 예정입니다.

 


협력

대전광역시 소재 공간 <구석으로부터>

소개

무엇이 됐든 그것이 발견 될 것 같은 장소’를 표방하고 있는 「공간 구석으로부터」는 미국 오순절 교회 소속의 선교사인 E. 코트(coote)부인 기념관으로 1966년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건축 구조

평면은 북서-남동 축으로 긴 직사각형이며 1층 정면 좌측에 출입문이 있다. 철근콘크리트 라멘조의 외벽은 적벽돌로 마감되었으며, 첨두형아치 형태의 창문과 계단탑 등 수직을 강조하는 고딕양식의 요소들이 잘 반영되어 있다.

전시 연혁

2016년 ‘먼지가 내려앉는 시간’
2017년 ‘창고 대 방출 업종변경 展’
2018년 ‘두 도시의 탐색’
2019년 ‘갑천 삼(三)책’ 등 다원예술을 기반으로 미술, 연극, 무용, 음악 등 장르의 경계 없이 실험 하고 있다.

C-Arts Lab 가상 전시 제작 참여자

작가 : 고현종 (회화 작가), 이성희 (사진 작가), 최주희 (회화 작가)

큐레이터 : 김민경 (대전시립미술관 큐레이터), 박소희 (영은미술관 전시팀장), 유현주 (독립 큐레이터 및 평론가)

 


C-Arts Lab Digital Twin Exhibitions

– [큐레이션 모드] 키보드 W(상)S(하)A(좌)D(우) 버튼으로 공간 내 위치 이동
– [큐레이션 모드] 마우스 이동으로 360도 둘러보기
– [관객 모드] 공간 1층, 2층, 지하 관람

 

기획 및 제작 참여: 김민경 큐레이터 (대전시립미술관)

기획 및 제작 참여: 박소희 큐레이터 (영은 미술관)

 


Research Credit

Researchers : 장태수 (ARRC 전 연구원), 염인화 (GSCT 석사과정)
Primary Advisor : 우운택 교수님 (KAIST GSCT & AR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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